‘불후의 명곡, 소울 클래식’ - 차이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불후의 명곡, 소울 클래식’ - 차이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 김혜라 기자
  • 승인 2021.06.30 2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불후의 명곡, 소울 콘체르토' 공연 포스터

[더프리뷰=서울] 김혜라 기자 =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불후의 명곡, 소울 클래식>이 7월 11일(일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휘 장윤성.

1부에서는 원재연(피아노)과의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작품 18>, 이경선(바이올린)과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를 들려준다. 2부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 36>.

지휘자 장윤성(서울대학교 지휘전공 교수)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회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자공쿠르에서 2위 입상한 바 있다. 경희대 음대 교수,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울산시향, 창원시향, 대전시향 등의 상임지휘자, 일본 오사카 칼리지 오페라하우스 전임지휘자,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객원지휘자를 역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학교 교수)은 창원국제실내악축제와 서울비르투오지그룹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1년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콩쿠르 1위를 비롯해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입상했고, 세종솔로이스츠와 금호현악4중주단 멤버로 전 세계에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서울국제콩쿠르, 윤이상국제콩쿠르, 러시아 시베리아국제콩쿠르, 하노버국제콩쿠르, 스위스 티보 주니어 국제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악기는 1723년산 과르네리우스.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청중상을 받는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입상했다. "가장 높은 피아니스트 프로페셔널리즘에 이르는 진한 재능을 천부적으로 타고났다"는 당타이손의 극찬을 받은 원재연은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독일 본 베토벤하우스, 하이델베르크대학 알테 아울라, 뮌헨 헤라클레스홀 등 유서 깊은 공연장과 여러 국제축제, 스페인 순회연주, 프랑스 연주회 등을 통해 유럽 각지에 이름을 알렸다. 2020년 독일 Acousence Classic에서 첫 음반을 발매했고, 2022년 OEHMS Classics에서 두 번째 음반을 낼 예정이다. 2019년부터 포르투갈의 명 피아니스트 마리아 주앙 피레스에게 음악적 가이드를 받고 있다.

입장권 가격은 3만-12만원이며 예술의전당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단체구입 등 각종 문의는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무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