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 2년의 성과 발표
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 2년의 성과 발표
  • 전수산나 기자
  • 승인 2021.10.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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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지원사업 안내 (사진제공=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사업 안내 (사진제공=대구문화재단)

[더프리뷰=서울] 전수산나 기자 = 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3월 개소 후 예술인의 권익제고 및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술인 코로나19 특별지원금(대구형 버팀목 플러스)’ 접수처로 2년 연속 지정됐다. 올해는 작년 대비 2배 이상인 15억원을 특별고용지원 업종 대상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금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지원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로나19 특별지원금, 창작지원금 디딤돌 등 온라인 공모에 예술인들이 쉽게 응할 수 있도록 예술인 라운지를 개설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 신청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예술인 라운지 (사진제공=대구예술인지원센터)
예술인 라운지 (사진제공=대구예술인지원센터)

또한 예술활동을 업으로 하는 예술인임을 증명하는 ‘예술활동증명’의 까다로운 신청요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위해 예술활동증명 신청대행 서비스를 운영했다. 2015-2019년 기준 1천601명에 불과했던 대구지역 예술활동증명 발급완료자가 2021년 8월 기준 3천602명으로 약 2.3배로 증가했다.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시관람 및 해설을 제공하는 ‘수어 도슨트 파견지원 프로그램’ ‘장애학생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예술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주요 성과로 ▲신청대행 서비스를 위한 예술인 라운지 연간 1천여 명 이상 방문 ▲2년 연속 코로나19 특별지원금(대구형 버팀목 플러스) 접수처로 지정 ▲‘예술활동증명’ 완료자 1천601명(2015-2019년)→3천602명(2021년)으로 2019년 대비 2.3배로 증가 ▲예술인 심리(법률)상담지원 ▲예술인 기업·기관 파견(135명)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등을 꼽았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의 성과는 향후 보완하고 설계할 방향을 말해주는 지표와도 같다.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예술인이 행복한 대구, 예술로 행복한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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