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개최
‘2021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10.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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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예술의 미래가치를 전하다.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융복합 자연주의 현대예술공간인 지리산아트팜에서 ‘2021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가을 시즌 행사를 개최한다. 10월 26일(화)-12월 25일(토)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리산아트팜/지리산현대미술관 일원에서 열리며 미술전시회와 학술포럼, 오르간 연주회 등으로 구성됐다.

2021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는 자연과의 지속적인 재결합에 이르는 생명-예술과정의 필수 조건으로 새로운 결합과 결속을 구성함으로써, 예술의 정신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첨단미디어, 업사이클링, 글로벌 작가 및 지역 주민이 협력하는 글로컬(global+local)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1. 국제교류초대전: 김성수, 이일청

2. 세네갈 현대미술특별전(Senegalese Contemporary Art Special Exhibition)을 통해 생명으로 상호 연결된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함.

- 전시기간 : 2021년 10월 26일-12월 25일
- 장소 : 지리산아트팜/지리산현대미술관 일원
- 주제 : 생명x지속가능한 내일 (Theme: Life, Sustainable Future)

▲ 분야

- 회화, 태피스트리, 조각
- 설치미술: 메타꽃밭(META flower garden)/세네갈과 이웃 나라
  영상+혼합미디어+업사이클링 설치미술/세네갈+미국+아르헨티나+페루+한국

▲ 작가 : 총 5개국, 57명, 159점

• 세네갈: 39명, 99점, 아르민(Armin) 외 (회화 82점, 태피스트리 17점)
• 미국: 1명, 10점, 브라이언트 스몰(Bryant Small)
• 아르헨티나: 4명, 12점, Rosario Arias Usandivaras(로사리오 아리아스 우산디바라스) 외
• 페루: 7명, 14점, 마갈리 산체스(Magaly Sánchez) 외
• 한국: 6명, 24점, 한홍수 외

▲ 연계행사

• JIIAF 2021 국제교류전(10월 26일-12월 25일)
• 대한민국환경생태미술대전(지명공모전, 10월 26일-12월 25일)
• 지리산오르겔(파이프오르간)국제음악회(11월 20일)
• 기후환경국제학술포럼(12월 중, 한국기후환경원과 공동 주최)
• 아트광주(아트페어) 10월 28일-10월 31일
• 창원민주영화제 10월 30일-11월 7일

지리산아트팜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융복합 자연주의 예술공간으로 지난 2010년부터 조성을 시작, 2020년 융합예술학교인 KIAD 지리산아트팜 캠퍼스와 지리산현대미술관을 개관했다. 현재 진행 중인 아티스트 하우스와 아트커뮤니티 등 배후시설을 완성하여 글로벌 힐링아트의 중심으로 탄생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에 세계적인 대지예술의 거장인 영국의 크리스 드루리(Chris Drury)가 와서 전시를 했고 2017년에는 자연주의 현대미술의 거장인 프랑스 에릭 사마크(Erik Samakh)가 왔다. 또 2018년에는 미국의 자연주의 현대미술의 거장인 제임스 설리번(James W.Sullivan)이 와서 설치를 했고 2019년에는 호주의 업사이클링 설치미술가인 케비나조 스미스(Kevina-jo Smith)가 레지던시 작가로 초대되어 작품을 남겼다. 지금까지 이 같은 세계적인 자연주의 거장들이 남긴 작품들로 인해 이곳은 현대자연주의 예술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팬데믹 기간중에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위기 극복을 위한 글로벌 리마인드 전시회를 통한 생명의 가치를 예술로 확산하고자 한국/미국 다원주의 미술가인 규남 한(Kyu Nam Han)의 동서양융합 미술 작품을 전시했으며 독일의 자연조각가 코넬리아 콘래드(Cornelia Konrads)가 영상작품과 브로마이드 작품을 전시했다.

지리산아트팜 김성수 학장은 “이제 생명예술은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예술의 새로운 중재자 역할로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난제들을 해결하는 새로운 역할이 될 것”이라며 정신적 자본(Mental Capital)을 창조하는 자연주의 현대예술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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