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지휘자 윤의중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지휘자 윤의중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1.11.15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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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시 : 2021년 11월 17일 (수) 오전 11시, EBS FM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EBS-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연출 한승훈, 박정보)은 바리톤 정경의 유쾌한 진행으로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사랑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을 초대하고 있다. 11월 17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지휘자 윤의중이 출연, 그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국립합창단의 제10대, 11대 단장 겸 예술감독인 지휘자 윤의중은 세밀하고 정확한 지휘로 감동적이고 세련된 합창을 만들어 내는 국내 최정상급 합창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어릴 때부터 음악적 환경에서 자라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기악과를 졸업했고 미국 신시내티주립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미국 합창음악계의 거장인 얼 리버스에게 합창 지휘를 배우며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학 시절 신시내티 르네상스 컨소시엄과 CCM콘서트합창단의 단원과 부지휘자로 수 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많은 레퍼토리를 직접 연주했고, 귀국 후에는 수원 · 성남 · 부천 · 대전 · 대구 · 창원 · 제주시립합창단 등 수많은 프로합창단을 객원 지휘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창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재임하며 획기적인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창원시립합창단을 일약 국내 최고 수준의 시립합창단으로 성장시킨 윤의중은 창원시합창연합회로부터 ‘창원합창인의 상’을 수상했고, 창원 그랑프리 경연대회와 합창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후에도 수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서 2년간 다양한 빛깔의 합창 음악을 선사해 수원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세대학교 합창지휘과 교수 및 학부장으로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현재 국립합창단의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17일 이후로는 베이스 김요한(명지대 교수), 지휘자 차인홍(미국 라이트주립대 교수), 테너 배재철, 하피스트 황세희-황리하(하프시스), 작곡가 최진(수원여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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