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고 그리웁다’ - 이애주 추모공연
‘그립고 그리웁다’ - 이애주 추모공연
  • 이시우 기자
  • 승인 2021.11.21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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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US ‘우락(友樂) 시리즈’
이애주 추모공연 '그리웁고 그리웁다' 공연포스터(제공=한국문화재단)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그립고 그리운 스승. 고(故) 이애주를 부르는 제자들의 추모무대.

11월 23일 오후 8시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열리는 한국전통춤회(회장 이금주)의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고(故) 이애주 명무의 제자들이 무대를 밟는 이애주 추모 공연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이 마련하는 <우락(友樂)> 시리즈의 일환이기도 하다. 생전 이애주가 강조했던 춤의 본질과 전통 춤의 올바른 전수를 목적으로 결성된 한국전통춤회는 우리 춤을 알리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인의 정신이 깃든 살풀이춤, 태평무, 승무 등 대표적인 전통 춤의 풍성한 사위를 선보인다.

한국문화재재단의 기획 시리즈 <우락(友樂)>은 2010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최고의 예술적 역량을 갖춘 국내 전통예술 보존단체를 선정, 관객과 출연자 모두에게 ‘어울림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무대다. 올해는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및 살풀이춤 이수자 진유림과 그가 이끄는 청어람 전통춤보존회, 명무(名舞)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운동가였던 고(故) 이애주를 추모하는 한국전통춤회의 무대가 마련됐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 관련 정책에 따라 이번 공연을 한 자리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하며, 현장 관람과 함께 온라인 실황 공개도 진행한다. 전화 또는 인터파크 예매를 통해 현장 관람이 가능하고, 공연 실황은 오는 30일 저녁 7시에 유튜브 및 네이버TV ‘한국문화재재단’을 통해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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