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융복합전시 ‘조선관찰사, 베토벤을 초대하다’
본격 융복합전시 ‘조선관찰사, 베토벤을 초대하다’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2.01.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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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슨트가 안내하는 베토벤과 서유구 관련자료
'조선 관찰사, 베토벤을 초대하다' 전시회(제공=PMG코리아)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독일 작곡가 베토벤과 조선 후기 실학자 서유구의 관련자료 전시회 ‘조선관찰사 베토벤을 초대하다’가 오는 3월 1일(화)까지 수원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풍석문화재단(이사장 신정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50년 전으로 돌아가 조선관찰사가 유럽의 베토벤을 초대하는 형식의 전시회로 18세기 조선과 유럽, 동시대에 살았던 두 천재의 이야기이다. 동시대 조선과 유럽의 문화, 예술, 요리, 철학과 실학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베토벤 AI와 서유구 AI가 마련되어 관객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을 한다.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입력하면 AI 도슨트의 설명을 듣을 수도 있다. 베토벤 AI는 “왜 결혼을 하지 않았느냐?” “빈의 집은 전세냐?”와 같은 초등생들의 질문도 자연스럽게 받아넘긴다. 목소리에 감정도 실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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