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차기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장에 강량원 씨를 임용 대상자로 선정했다.
예술위는 ‘ARKO VISION 2030’에서 외부 개방과 전문성 강화를 통한 조직역량 제고를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운영 책임자를 민간에서 발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12월 6일부터 2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올해 1월 7일 서류 심사를 통해 각 5인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월 24일 면접 심사를 통해 극장장에 강량원 씨를 임용 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강 씨는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쉬킨 연극대학 연극연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극단 동을 창단해 현재까지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박종관 예술위 위원장은 “이번 임용을 통해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기초 예술분야의 대표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예술위 비전 달성을 위한 주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 임용 대상자의 공식 업무은 2월 8일에 시작했다.
저작권자 © 더프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