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더프리뷰=서울] 채혜린 기자 = 이탈리아 성악 발성의 정통성을 보급하고 함께 연구하는 모임인 이탈리아 성악회의 정기연주회가 4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탈리아 성악회는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유학하고 귀국한 성악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2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지만 위기를 넘어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하면서 오페라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친 관객들에게 활기를 선사하고자 ”구해줘! 오페라!“라는 부제목으로 열린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의 1부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시작으로 <돈 조반니>, 그의 마지막 오페라 부파 <코지 판 투테>, 벨리니의 <노르마>,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 <나비 부인> <라 보엠>으로 1부의 막을 내린다.
2부는 베르디의 대표작 <아이다> <가면무도회>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로 준비했다.
33인의 성악가가 선보이는 오페라 아리아 2중창과 4중창을 통해 풍성한 무대와 볼거리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으로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문의 영음예술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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