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7월 7일 개막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7월 7일 개막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2.06.12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14일까지 자유소극장
예술의전당
2022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2022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이 7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국악인형극 <연희 도깨비>, 넌버벌음악극 <더 클라운>, 연극 <길 위의 고양이> 등 세 편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다.

예술의전당은 어린이 가족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어도 계속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볼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매해 선보이고 있다. 

2021년 돈화문국악당, 춘천인형극제, 의정부음악극축제 선정작인 국악인형극 <연희 도깨비>는 전래동화를 각색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의 ‘덜미’를 기반으로 한 창작인형극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린 연출로 재미를 더했다.

2021년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특별상 수상작으로, 공동창작의 과정을 통해 완성된 개성 넘치는 넌버벌음악극 <더 클라운>은 4편의 옴니버스 이야기와 라이브 음악 구성으로 클라운 11명의 합창과 군무가 볼거리다.

2020년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연기상 수상작으로, 반려가족 1천500만 시대에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삶을 고민하는 연극 <길 위의 고양이>는 고양이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세상의 이야기로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사회적 이슈를 다룬다.

예술의전당측은 "세 편의 공연이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다루고 있어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관객이 각자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권 가격은 전석 4만원으로 어린이와 보호자의 동반 관람을 권장하는 의미에서 전 공연을 관람하는 성인 관객 본인에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월 15일(수)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30% 할인(화‧수‧목‧금 공연 한정)을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