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지난 5월 26일-28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서울발레콩쿠르에서 선화예고 이승민이 대상, 선화예중 조수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에는 국회의장상과 협회장 장학금 100만원, 최우수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임성남장학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지난 1980년부터 개최된 서울발레콩쿠르는 올해 총 390여명이 참가, 3일간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한국발레협회 박재홍 회장은 "참가자들의 수준이 점차 상향 평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축제 분위기의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1989년 설립된 한국발레협회는 서울발레콩쿠르 이외에도 K-Ballet World(서울국제발레축제), 창작신인안무가전, 청소년발레축제, 발레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발레협회는 오는 6월 24-25일 마포아트센터에서 발레 대중화를 위해 비전공 발레인을 위한 제1회 KBA발레콩쿠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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