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스테이지’ 첫 주자는 현대무용가 이재윤
‘줌인스테이지’ 첫 주자는 현대무용가 이재윤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2.09.12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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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줌아트센터, 새 기획무대 론칭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양손프로젝트, 이자람, 장기하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의 작품을 기획제작해온 더줌아트센터가 새로운 기획 프로그램 ‘Zoom In STAGE: 줌인스테이지’를 출범시킨다.

‘줌인스테이지’는 신진 예술가들을 발견하고 그들의 실험과 도전을 지지하는 프로그램으로, 작품의 초기 단계에 있는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줌인(zoom in)해 장르 간 장벽을 허물고 공연예술의 경계를 넓히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무용가 이재윤(사진제공=더줌아트센터)
무용가 이재윤(사진제공=더줌아트센터)

 

줌인스테이지의 첫 번째 주인공은 무용가 이재윤이다. 9월 15-18일 신작 <핑크맨>을 공연한다. 이재윤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2017년부터 안은미 컴퍼니의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무용 전공이 아닌 예술경영을 전공했다. 고교시절 스트릿 댄서로 활동했던 춤에 대한 열정으로 현대무용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그 결과, 현재 안은미 컴퍼니에서 주연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립현대무용단의 기획공연 ‘스텝업’에도 출연하는 등 부지런한 활동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윤의 안무 데뷔작 <핑크맨>은 세상에서 분해된 이야기의 조각들을 발굴하는 ‘조각 수집가’ 핑크맨들의 이야기이다. 안은미 컴퍼니의 또 다른 무용수 정의영과 듀엣으로 무용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 장르 간 장벽을 허무는 작업을 시도한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전석 3만원. 공연 문의는 더줌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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