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성남에서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2.11.11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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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주택, 베이스 구본수 출연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성남'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데이터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제작/주최하는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_성남’이 오는 12월 3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2020년 7월, 93세의 나이로 타계한 이탈리아 출신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엔니오 모리꼬네는 <미션>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등 멜로디만 들어도 제목이 연상되는 영화음악을 다수 작곡한 거장이다. 아카데미에 6회 노미네이트되었으며 그래미 베스트 앨범 부문 및 골든글로브 음악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로, 쿠엔틴 타란티노, 세르조 레오네 등 세계적인 영화감독들과 작업했다.

이번 콘서트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상징적인 작품들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며 특별히 바리톤 김주택, 베이스 구본수가 게스트로 나와 풍부하고 균형 잡힌 성음으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바리톤 김주택은 이탈리아 등 유럽 유수의 극장에서 수많은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한 오페라 가수이다. ‘동양의 카푸칠리’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등 수많은 수식어로 클래식계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17년 JTBC '팬텀싱어 2'를 통해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를 결성,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베이스 구본수는 '팬텀싱어 3' '보이스킹'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국보급 베이스' '목소리 미남' 등 수식어를 얻으며 특유의 깊고 묵직한 저음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성악가/크로스오버 가수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예술감독으로 공연을 이끌어 나간다. 김재원은 지난 7월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WITH 라포엠’ 공연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지휘와 피아노를 이번에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초연부터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라이브러리컴퍼니 제작/주관) 공연에서 함께하고 있는 첼리스트 배성우가 다시 한번 협연 무대를 통해 매력적인 첼로 선율을 들려준다. 공연에 함께하는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라이브러리컴퍼니 소속 오케스트라로 이번 공연에서 70인조 풀 편성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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