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미얀마 작가 초대전 – 치유의 순간'
경기아트센터 '미얀마 작가 초대전 – 치유의 순간'
  • 채혜린 기자
  • 승인 2022.11.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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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작가 초대전 – 치유의 순간’ 포스터(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미얀마 작가 초대전 – 치유의 순간’ 포스터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더프리뷰=서울] 채혜린 기자 = <미얀마 작가 초대전 – 치유의 순간>이 11월 9일(수)부터 21일(월)까지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미얀마를 대표하는 작가 6인의 풍경화, 정물화, 추상화, 사진 등 수준 높은 작품 6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제는 ‘치유의 순간’으로 세계 곳곳의 재난상황과 사회적 충돌로 인해 상처입고 지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고향인 미얀마는 최근 군부 쿠데타에서 비롯된 사회적 갈등과 자연재해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술과 창작활동을 계속해온 미얀마 작가들의 열정과 희망을 엿볼 수 있다.

‘미얀마 작가 초대전 – 치유의 순간’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미얀마 작가 초대전 – 치유의 순간’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작품의 형태는 풍경화부터 사진까지 다양하다. 미얀마 현대미술의 거장 조 윈 페(Zaw Win Pe)가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한 미얀마의 아름다운 풍경부터 아시아, 미국, 캐나다의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추상회화 작가 따기(Thar Gvi)의 그림, 공예적 기법이 돋보이는 조 조(Zaw Zaw)의 작품, 사진작가 아웅 쪼 오(Aung Kyaw Oo)가 포착한 미얀마의 자연, 부부 작가인 쪼 린(Kyaw Lin), 에이 녜인 민(Aye Nyein Myint)의 따뜻한 정물화 등을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미얀마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라며 이국적인 미얀마의 풍경화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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