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급 연주와 강연,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 개최
최정상급 연주와 강연,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01.06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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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부터 2/4까지, 마스터클래스와 리사이틀
2/1-3일, 질베르스타인, 당 타이손, 안티 시랄라 등 리사이틀도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 포스터 (제공=(주)마스트미디어)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 포스터 (사진제공=마스트미디어)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마스트미디어가 주관하는 ‘2023 서울피아노 아카데미’가 오는 1월 31일(화)부터 2월 4일(토)까지 예술의전당 내 여러 홀에서 열린다.

오픈 레슨 형식의 마스터클래스와 리사이틀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릴리야 질베르스타인, 당 타이손, 백혜선, 안티 시랄라 등 세계 정상급 피아노 교수진이 서울에 모인다. 2월 1-3일에는 이들의 리사이틀도 열린다.

이들 교수진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저명한 피아니스트들로, 뛰어난 차세대 피아니스트를 발굴해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국제 피아노 음악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명교수들의 가르침을 국내에서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다.

세계 명문인 뉴잉글랜드음악원 교수, 대구 카톨릭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며 한국 피아노 음악계를 이끌어온 백혜선이 이번 아카데미의 음악감독을 맡아 한국의 젊은 음악학도들을 맞이한다. 독일 원전악보의 대명사 헨레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유학을 떠나야만 만날 수 있는 저명한 피아니스트들을 국내에서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 정상급 교수진이 준비한 5일간의 오픈 레슨

닷새 연속 개최되는 마스터클래스는 오픈 레슨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픈 레슨은 원하는 교수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과 동시에 이 레슨이 청강생들에게 공개돼 또 다른 무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며, 따라서 직접 레슨을 받지 않아도 세계 저명 피아니스트들의 노하우를 청강을 통해 습득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수강생들은 원하는 교수의 수업을 1시간 단위로 자유롭게 오가며 자신에게 맞는 수업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타인웨이, 시게루 가와이, 뵈젠도르퍼 등 각 피아노 브랜드의 최고 모델들로 이루어진 방에서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각 브랜드의 개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의 리사이틀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의 교수진은 교육자이기 이전에 세계 음악계 정상의 위치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연주자들이다. 참가자들이 오픈 레슨에서 교수진의 음악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면, 리사이틀에서는 이들이 이룩한 음악적 경지를 실감하고 배우면서 각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질베르스타인과 안티 시랄라는 국제적인 명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무대에서 이들의 음악을 만나볼 기회가 없었다. 이런 점에서 이번 리사이틀 시리즈는 레슨을 받으려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피아노 애호가, 피아니스트들에게도 귀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마스터클래스 및 리사이틀 세부 내용은 (주)마스트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2-541-3150) 및 이메일로 할 것.(lee@mastmedia.co.kr)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 일정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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