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원 건립을 위한 범무용계 대토론회, 27일
국립무용원 건립을 위한 범무용계 대토론회, 27일
  • 조일하 기자
  • 승인 2023.04.24 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유정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한무용협회 등 무용분야 18개 협회·단체가 후원하는 ‘국립무용원 건립을 위한 대토론회’가 4월 27일(목)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회 시작 전인 오후 2시 30분에는 전국의 무용인 1천 여 명이 참가하는 ‘국립무용원 건립을 위한 결의대회’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는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감독과 한국춤정책연구소 장광열 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안병주(경희대학교 교수), 홍성욱(와이즈발레단 예술감독), 김정훈(C2Dance 대표), 김예림(무용평론가), 강연경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이 발표한다.

무용은 발레, 현대무용, 한국창작무용, 민속무용, 궁중무용 등 표현양식이 제각기 다르다는 점에서 전문화된 공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나, 연극이나 음악 등 타 장르와 달리 무용을 위한 공공 전용극장은 국내에 전무하며, 이로 인해 무용인들의 창작작업 및 실제 공연을 위한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타당성 연구 결과는 국립무용원을 건립할 경우 67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무용계의 현안을 모색하고 국립무용원 건립의  타당성을 부각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