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3.04.25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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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바리톤 정 경, (우)레이어스 클래식
(좌)바리톤 정경, (우)레이어스 클래식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4월 26일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 '수요초대석'에 특별한 손님이 출연한다. 유튜브 구독자가 52만 명에 달하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이 출연, 라이브 연주와 함께 그들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레이어스 클래식은 2019년, 클래식 명곡을 재해석한 1집 데뷔 앨범 <ONE DAY>를 시작으로 대중과의 적극적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그룹이다. 그 결과 유튜브 구독자 50만여 명, 누적 조회수 8,500만 회(2023년 3월 기준)를 기록했다. 2021년 5월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초청 공연 당시 입장권 예매 개시 1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클래식 분야 메가 인플루언서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레이어스 클래식의 멤버 중 DMK(강대명)는 동서양 음악을 두루 섭렵하며 새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하면서 동시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서양작곡을 공부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에 진학해 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국립국악원 개원 60주년 음악회, 오스트리아 슈바르츠에서 열린 클랑슈푸렌 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캐나다 토론토 뉴 뮤직 콘서트(New Music Concert)에서 국악기를 위한 <From the silence 2>를 발표하는 등 많은 작품을 국제무대에서 초연했다.

또한, 통영국제음악제 ’한국의 작곡가들‘에서 발표한 작품이 독일과 미국에서 연주됐으며, 세종문화회관에서 화음챔버의 연주로 초연된 대금, 거문고와 현악 앙상블을 위한 <Broken Radio>가 국악방송 ‘FM 국악당’에서 연주돼 큰 호평을 받았다. 작곡가로서 국악, 서양 음악뿐 아니라 크로스오버 장르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연은 뛰어난 대중적 교감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김대연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부산음악콩쿠르 1위 및 대상 수상으로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중 도독, 독일 자르음악대학(University of Music Saar)에서 학·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이탈리아 가에타노 치네티(Gaetano Zinetti) 국제콩쿠르에서 1위 및 청중상을 수상했다.

실내악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대연은 독일 발터 기제킹(Walter Gieseking) 국제콩쿠르 실내악 부문 2위(Duo Saar), 독일 ARD 국제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Trio Cascara)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레이어스 클래식의 첼리스트로 전 세계 관객들과 교감하고 있으며,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심준호, 이경준과 4cello 앙상블을 결성해 활동하는 등 다양한 연주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JAY(김재영)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에게서 "뛰어난 예술적 감성과 에너지, 재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평을 받았다. 예원학교 재학 중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 후 금호영재로 발탁돼 명악기(베르곤지, Bergonzi)를 10여 년간 대여 받아 사용했고,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석사 과정을 밟았다.

또한 서울스프링페스티벌(SSF) 및 외국 페스티벌에 출연하면서 레이어스 클래식의 총괄 제작과 프로듀싱, 바이올리니스로 1인다역의 재능을 유감없이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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