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훈 바이올린 독주회 'All my favorite'
김광훈 바이올린 독주회 'All my favorite'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05.06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훈 바이올린 독주회 (제공=영음예술기획)
김광훈 바이올린 독주회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 독주회가 5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화려한 기교와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연주를 들려주는 김광훈은 뮌헨 아르치스 앙상블과 뮌헨 청소년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면서 에사-페카 살로넨, 마리스 얀손스, 주빈 메타 같은 대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벨기에와 그리스에서 각각 초청 독주회를 열었으며 2008년 쇼트 무직(Schott Musik) 주최 현대음악제에서 독일 언론으로부터 “신랄한 음색과 폭발하는 열정(알게마이네 차이퉁 Allgemeine Zeitung)” “놀라운 통찰력과 명인의 기예(모르겐포스트 Morgenpost)”라는 찬사를 받았다.

2001년 브람스협회 콩쿠르 입상을 시작으로 2008년 이탈리아 리게티 국제콩쿠르에 1위로 입상하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졌다. 또 2009년에는 독일 브란덴부르크 오케스트라와 '바흐 협주곡의 밤'에서 협연했으며 전독일 CJD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악장을, 브란덴부르크 오케스트라에서는 부수석 정단원(Unbefristet)을 역임하는 등 유럽에서 다양한 앙상블 활동을 펼쳤다.

귀국 후 매년 독주회를 비롯, 다양한 프로젝트의 앙상블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강남심포니, 경기필하모닉, 유라시안필하모닉 등 여러 악단에서 객원 악장을 지냈고,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정단원, 한양대 겸임교수, 이화여대, 부산대 출강, 서울중앙음악원(SCC) 초빙교수, 선화예중·고, 계원예중·고, 덕원예고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또한 음악 컬럼니스트로서 더프리뷰와 월간 스트라드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는 피아니스트 김동선이 함께한다. 김동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중 오스트리아로 유학, 빈 국립음대에서 공부했으며 이후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음악코치 및 예술가곡 반주 석사과정을 마쳤다. 마인츠 국립음대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삼육대, 서울대에 상임 반주자로 출강하고 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영음예술기획(02-581-5404)으로 하면 된다.

      프  로  그  램

J. S. Bach (1685-1750)
바이올린과 합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2번 A장조 BWV 1015

   I. (Andante)
   II. Allegro
   III. Andante un poco
   IV. Presto

H. Wieniawski 
오리지널 주제에 의한 변주Op.15

     휴  식

P. I. Tchaikovsky
멜로디

L. V. Beethoven
바이올린 소나타 4번 a단조 Op.23

   I. Presto
   II. Andante scherzoso, più Allegretto
   III. Allegro molto

B. Bartok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Sz.117

   I. Tempo di ciaccona
   II. Fuga
   III. Melodia
   IV. Presto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