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가수들과 함께하는 '청춘의 노래, 음악여행' - 국립정동극장
포크가수들과 함께하는 '청춘의 노래, 음악여행' - 국립정동극장
  • 조일하 기자
  • 승인 2023.05.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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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 포스터 (사진제공=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 포스터 (사진제공=국립정동극장)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국립정동극장이 5월 26일부터 미디어아트 음악 콘서트 ‘비밀의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3년 차를 맞은 '비밀의 정원'은 올해 ‘청춘의 노래, 음악 여행’이라는 부제로 포크 가수들과 함께한다.

첫 무대에는 5월 26-27일 <사랑의 서약, 너를 사랑해>의 한동준과 <어느새,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의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나선다. 두 사람의 어쿠스틱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5월 30-31일에는 세시봉의 윤형주, 김세환의 무대가 기다린다. <조개껍질 묶어> <웨딩케이크>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등 수많은 명곡 메들리로 관객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소환한다.

6월 2-3일은 박승화와 김희진의 무대로 꾸며진다. 서정적인 발라드의 유리상자 박승화와 라나에로스포의 마지막 멤버 김희진의 통기타 사운드가 함께 추억과 위로를 건넨다. 포크계의 맥을 잇고 있는 두 사람의 화음부터 신곡 공개까지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2023 비밀의 정원'은 미디어아트 영상과의 조화를 통해 무대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작년부터 함께해 온 이수경 영상 디자이너와 다시 힘을 모아 포크붐 시대 청춘들의 감성을 담은 영상으로 관객들의 시청각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포크음악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레전드들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공연을 올리는 소감을 전했다.

5월 14일까지 조기 예매 20% 할인이 적용된다. 입장권 전석 6만 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정동극장(02-751-1500, www.jeongdo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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