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대구] 강민수 기자 = 대구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과 연계한 미술전문 강좌 ‘개화-시대를 읽다·보다’를 5월 19일과 26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19일(금) 오후 2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김인혜 근대미술팀장의 강의로 1930-40년대 문화예술계 전반의 상황과 김환기, 유영국을 중심으로 당시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의 활동을 읽어보는 ‘시대를 읽다-역동의 시대’가 진행된다.
26일(금)에는 충남대학교 신수경 교수와 함께 ‘시대를 보다-새로운 도전과 모색’을 주제로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이인성의 작품세계와 당시 지역 미술의 흐름을 살펴본다.
이번 강좌를 통해 고(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을 계기로 마련된 특별전의 의의와 서양의 새로운 사상과 사조 등의 유입으로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한 문화 전반의 흐름, 그 속에서 고군분투한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한국미술의 상황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인원은 온라인 60명, 당일 현장 선착순 20명이다. 온라인 신청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http://yeyak.daegu.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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