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만원의 행복 '해설이 있는 발레'
마포문화재단, 만원의 행복 '해설이 있는 발레'
  • 김다인 기자
  • 승인 2023.07.17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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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해설이 있는 발레' 포스터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마포문화재단이 <해설이 있는 발레> 시리즈를 7월 26일(수)과 8월 2일(수) 두 차례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평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마티네(matinée)로, 친절한 해설이 함께하는 가볍고 편안한 공연이다.

7월 26일 <발레 아베쎄데(ABCD)>는 대한민국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 김지영과 무용 칼럼니스트 황보유미가 꾸민다. 발레에 대한 기초지식과 발레의 예술사조 배경을 살펴보고 발레 작품의 주요 장면을 영상과 무용수 시연을 통해 감상하면서 춤의 양식, 의상, 감정표현 등 발레 변천사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발레리나 김아현, 차해빈, 김도희, 지채리가 낭만발레의 대표작 <파 드 카트르>의 주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 2일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의 발레 이야기>에서는 이미 수많은 발레 해설 무대를 통해 관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문훈숙 단장이 발레 탄생과 전파 과정, 토슈즈의 역사, 치마 길이 변화에 따른 발레 발전사, 발레 마임 그리고 발레 감상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 컴퍼니는 무용수들의 하루 일과를 보여주는 클래스 시범을 보여준다. 또한 발레리나 아나스타샤 데미아노바, 발레리노 이고르 콘타레프와 김동우가 <Fairy doll> 3인무를, 발레리나 홍향기와 발레리노 김동우가 <돈키호테> 파드되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평일 오전에 즐길 수 있는 마티네 공연을 준비했다. 저녁 시간이 부담스러운 주부나 학생, 노년층 관객이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장을 방문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발레와 더욱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순수예술 장르 공연의 문턱을 낮추는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으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누리집(www.mfac.or.kr).

 

<2023 해설이 있는 발레> 시리즈

(1회) 발레 아베쎄데(ABCD) / (2회)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의 발레 이야기

일시/장소 (1회) 7월 26일(수), (2회) 8월 2일(수) 각 11시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출연

(1회) 해설-발레리나 김지영, 칼럼니스트 황보유미 / 발레리나 김아현, 차해빈, 김도희, 지채리

(2회) 해설-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 / 발레리나-홍향기, 아나스타샤 데미아노바 / 발레리노-이고르 콘타레프, 김동우, 강민우 주니어컴퍼니 2인

티켓 전석 1만 원
러닝타임 약 60분 예정
입장연령 6세 이상(2018년 출생)
예매문의 홈페이지 www.m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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