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부산발레시어터가 주관하는 제 5회 부산발레페스티벌이 8월 19일(토)과 20일(일) 이틀간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발레문화 확장을 목표로 하는 이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대한민국 우수공연예술제에 선정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공연과 부대행사로 나뉜다.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Dance Wave>는 다양한 춤 장르의 청년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산아이디발레단의 <BEYOND I_D 정체성 그이상>, POD Dance Project의 <하우스오픈(How’s open)>, pile의 <낙화>, I.D_project의 <수고했어, 오늘도>, Blooming의 <Blooming>, 손오비의 <LOUCHE>까지 총 여섯 청년예술단체들의 무대로 이루어진다.
<Special Gala> 공연 프로그램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국내외 정상급 프로 발레단의 공연과 발레 스타들의 화려한 갈라 무대다. 올해는 유니버설발레단 강미선, 이동탁의 <코리아 이모션> ‘미리내길’, 대구시립무용단의 <CEREMONY>, 김용걸 댄스시어터의 <Delibes Suite Pas de deux> <Conscience>, 류장현과 친구들의 <shadowland>를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최정상 발레 마스터에게 발레를 배워볼 수 있는 발레 워크숍과 댄스필름 상영회 <댄스필름>이 준비되어 있다. 워크숍은 강예나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의 ‘취미발레’, 김용걸 이동탁 강미선의 ‘마스터발레’, 김윤아의 ‘탄츠플레이’로 이루어져 있다. <댄스필름>은 발레리나 출신 강예나 감독의 성장 드라마 <다시 훨훨>이 상영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1-513-7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