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디 콰트로 '언플러그드 콘서트: 클래식 오디세이'
포르테 디 콰트로 '언플러그드 콘서트: 클래식 오디세이'
  • 강민수 기자
  • 승인 2023.09.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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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디 콰트로_포스터(사진제공=아트앤아티스트)
포르테 디 콰트로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아트앤아티스트)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10월 7-8일 이틀간 시그니처 공연인 <언플러그드 콘서트>로 뭉친다.

'언플러그드'는 글자 그대로 ‘전기선의 연결이 없다’는 의미로, 기존의 무겁고 복잡한 전자악기의 사운드 대신 목소리와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만들어가는 콘서트이다. 2019년 시작된 <포르테 디 콰트로 언플러그드 콘서트>는 롯데콘서트홀의 뛰어난 홀 사운드에 목소리와 악기가 편안하게 조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신한 편곡으로 밀도 높은 음악을 선보여온 이 공연은 포르테 디 콰트로의 여러 시리즈 공연 중 ‘포르테 디 콰트로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레전드 무대’로 손꼽힌다.

포르테 디 콰트로가 만들어 내는 웅장함과 섬세함은 네 명의 안정된 밸런스에서 비롯된다. 2019년 기타리스트 함춘호,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를 비롯한 최고의 재즈 연주자들과 함께 시작한 이 공연은, 2020년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오은철을 만나 포르테 디 콰트로에 가장 잘 맞는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피아노, 스트링 퀸텟, 클래식 타악기, 그리고 롯데콘서트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목소리에 색채를 입히며 완벽한 음악을 만들어냈다.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내세웠던 <언플러그드 콘서트>는 ‘더 클래식’ ‘메타포닉’에 이어 올해는 ‘클래식 오디세이’를 내걸었다. 크로스오버 시장을 선도하며 오케스트라, 밴드, 재즈, 가상악기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온 포르테 디 콰트로인 만큼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고 관객들과 함께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오은철이 음악감독을 맡아 포르테 디 콰트로의 여러 명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그리고 포르테 디 콰트로를 가장 빛나게 하는 명곡들을 준비중이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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