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티-한국극작가협회, 극작가 육성 및 우수희곡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플티-한국극작가협회, 극작가 육성 및 우수희곡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강민수 기자
  • 승인 2023.11.25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극작가협회 업무협약 사진1(사진제공=플티주식회사)
플티-한국극작가협회 업무협약식 (사진제공=플티주식회사)

[더프리뷰=대구] 강민수 기자 = 예술분야 스타트업 기업인 플티주식회사와 사단법인 한국극작가협회가 극작가와 희곡콘텐츠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1월 13일 대구 대명동에 위치한 소극장 아트벙커에서 가졌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플티가 2023년 새롭게 시작한 공연예술 플랫폼 ‘스테이지타운’을 통해 한국극작가협회 회원들을 홍보하고 역량있는 신진 극작가와 작품들을 발굴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연극제작의 기본이 되는 희곡 콘텐츠가 국내시장에서 활발히 유통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현재 한국극작가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희곡저작권 대리중개사업을 함께 활성화하고 빠른 시일내에 스테이지타운 플랫폼 내에서도 희곡저작물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효상 플티 대표는 그간 플티가 운영하고 있는 공연입장권 예매 사이트 ‘플레이티켓’과 새롭게 론칭한 ‘스테이지타운’이 플랫폼 시너지를 발휘해 공연예술계에서 더 많은 예술가와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그 비전을 제시할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극작가협회 안희철 이사장은 그동안 협회의 인력과 시스템 부족으로 확대하지 못했던 사업을 플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당 부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며, 잊혀지기 쉬운 우리 연극의 역사성을 담은 과거의 콘텐츠도 발굴, 수집해 아카이빙할 수 있는 사업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플티와 좀 더 긴밀하게 사업을 공유해 갈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희곡작가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연극뿐만 아니라 침체된 공연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해 다자간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 협약은 양측의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매년 자동으로 효력이 연장된다.

한국극작가협회 업무협약 사진2
한국극작가협회 업무협약식 (사진제공=플티주식회사)
한국극작가협회 업무협약 사진3(사진제공=플티주식회사)
한국극작가협회 업무협약식 (사진제공=플티주식회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