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공연영상 플랫폼 'DIGITAL STAGE' 서비스 개시
예술의전당 공연영상 플랫폼 'DIGITAL STAGE' 서비스 개시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3.12.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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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스테이지 (사진제공=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 (사진제공=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예술의전당이 지난 12월 16일(토)부터 공연영상 플랫폼 ‘DIGITAL STAGE 디지털 스테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 수준의 화질로 제작된 공연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된 영상 플랫폼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Video On Demand)를 통해 서비스한다.

예술의전당은 2013년부터 'SAC on Screen' 사업을 통해 국내 공연영상 제작 분야를 선도해왔다. 국내에서 본격적인 공연영상 제작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매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 배급해 국내외에서 우리 공연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어 팬데믹 기간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공연영상 수요에 맞춰 이제 막 제작을 시작한 예술가와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 노하우와 설비를 제공하는 공연영상 제작 스튜디오 '실감'을 열었고,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은 올해 공연영상 플랫폼 'DIGITAL STAGE : 디지털 스테이지'를 론칭, 공연영상 배급의 비약적 확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디지털 스테이지는 관객들에게는 완성도 높은 공연영상들을 큐레이션해 제공하고, 예술가들에게는 관객들과 한층 더 가깝게 만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스테이지 로고 (제공=예술의전당)

현재 플랫폼에서는 연극 <오셀로> <양손 프로젝트> <늙은 부부 이야기>를 비롯해 클래식 <정경화 & 케빈케너 듀오 콘서트>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 KBS교향악단, 말러 교향곡 제2번 c단조 ‘부활’> <노부스 콰르텟>, 발레 <지젤> <심청> <라 바야데르>와 가족공연 <피노키오> <두 바퀴 자전거>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0여 개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매월 새롭게 업로드될 예정이다.

조성진 & 안드리스 넬손스 &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영상은 VOD로 제작해 스트리밍보다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플랫폼 VOD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어 비킹구르 올라프손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도 성공적으로 스트리밍했다. 이 공연은 이후 VOD로 제작, 업로드해 현장의 열기를 다시 한번 전할 계획이다.

예술의전당이 다년간 아카이빙된 콘텐츠들을 직접 큐레이션해 웹과 모바일 환경 모두 자유롭게 구동할 수 있으며, 방문자의 편의성을 높여 유연하게 공연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개시일인 12월 16일(토)부터 회원가입이 시작됐으며, 2024년 12월 31일(화)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이 기간에는 무료로 모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모바일 스토어에서 '디지털 스테이지'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iOS)은 앱스토어에 등록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디지털 스테이지(http://digital.sac.or.kr)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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