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6기 청년예술가에 선정된 연극배우 권성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6기 청년예술가에 선정된 연극배우 권성윤
  • 강민수 기자
  • 승인 2023.12.28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성윤 프로필(사진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
연기자 권성윤 (사진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

[더프리뷰=대구] 강민수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청년예술가 6기생으로 선발된 연극배우 권성윤. 그는 현재 극단 창작플레이의 단원으로 <별이네 헤어살롱> <그녀가 산다> <소녀 순이> 등 다수 작품에 참가하며 지역 대표 연극배우로 위치를 다지고 있는 유망 연기자이다.

그는 올해 창작 초연작 출연, 연출 및 로드페스티벌 조감독 일에 도전했고, 진흥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새로운 예술활동 진입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연습공간 사용,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스스로 느꼈다고 한다. ‘사업이 아닌 사람을 지원’하는 진흥원의 취지에 잘 부합한 셈이다.

12월 16일부터 내년 3월까지 공연되는 창작플레이의 레퍼토리 작품 <돌아와요 미자씨>에서 '민수' 역을 맡은 그는 “레퍼토리 연극의 동일한 캐릭터지만 보다 견고하게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초점을 두어 연습에 전념했다. 연극이란 예술은 부족한 것을 채우고 또 채우는 분야이기에 계속해서 공부하며 무대에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청년예술가로 선정되기 전,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을 종종 했는데 이번 6기 청년예술가로 활동하면서 배우라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 드높은 성과를 이루어 대구를 대표하는 연극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만 35세 이하의 대구지역 청년예술가 15명을 선정,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재정, 멘토링, 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최장 2년간 지원한다.

돌아와요미자씨_포스터(사진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
'돌아와요 미자씨'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