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예술분야 스타트업 기업인 플티(주)와 젊은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젊은연극제를 통한 신진 연극인들의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23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시 소재 동서울대학교 국제교류센터 대극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2024년 제32회 젊은연극제를 준비하기 위해 37개교 39개팀의 교수와 학생대표들이 모인 동계워크숍 자리에서 진행됐다.
젊은연극제는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연극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연극축제다. 매년 40-50개 대학교가 참가, 각 대학 간의 소통과 교류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3년에는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면서 축제 분위기가 고조, 참가율이 높아졌고 연극학과 재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이나 졸업생들까지 젊은연극제의 부대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축제를 확장시켰다.
젊은연극제는 2024년 본격적으로 플티(주)의 온라인 플랫폼과 결합, 보다 체계적인 홍보와 대중적인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플티도 단순한 입장권 예매 기능에서 벗어나 졸업을 앞둔 실력 있는 예술인들을 발굴, 지원하고 예술 현장에 안착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제32회 젊은연극제를 기점으로 축제의 홍보마케팅과 더불어 신진예술인들을 부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측의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매년 자동적으로 효력이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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