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방 동인전’ 공연
‘서울교방 동인전’ 공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10.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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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방 동인전 작품 및 출연진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서울교방의 <서울교방 동인전> 공연이 오는 10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16일(토) 오후 5시 신촌 포스트극장에서 열린다.

전통의 계승과 창의적 확장을 목표로 30, 40, 50대 동인들이 협업을 통해 전통, 전통 재구성, 전통 창작의 무대를 마련했다. 전통 홀춤, 전통 맞춤, 전통 재구성 2인무, 창작 독무 등 다양한 형식적 시도가 돋보이는 공연이다.

서울교방은 교방굿거리춤 지킴이 김경란과 70여 명의 제자들로 구성된 전통춤 수련터이자 네트워크 단체이다. 권번명인 김수악∙조갑녀∙장금도의 춤 맥을 올곧게 이어오고 있는 서울교방은 올해도 조갑녀류(流) 민살풀이춤을 군무로 확장한 창작춤 <율律>, 현시대의 검무로 새롭게 부활시킨 16인의 검무 <결> 등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혁신적인 작품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이번 동인전에서는 김경란류 <구음검무>, 김수악제 김경란류 <교방굿거리춤>, 김경란류 살풀이춤 <애린>, 조갑녀제 김경란류 <승무>, 김경란류 검무창작 <검, 담다>, 장금도제 김경란류 <민살풀이>, 박현미 안무작 <딛:DID> 총 7작품을 선보인다.

진현실(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 이수자 및 한밭국악전국대회 명무부 대상 대통령상 수상), 유영란(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이수자 및 송수남춤보존회 부회장), 김윤정(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및 동대학원 졸업, 무트댄스 단원), 박현미(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올컴퍼니 대표) 4명의 서울교방 동인이 출연,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서울교방 동인전 공연포스터
서울교방 동인전 공연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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