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
2022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
  • 서봉섭 기자
  • 승인 2022.01.24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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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클래식 샛별들의 축제
2022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 포스터
2022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 포스터

[더프리뷰=인천] 서봉섭 기자 = 인천 클래식음악계 샛별들의 축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2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가 이병욱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1월 27일(목) 저녁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인천에 연고를 둔 잠재력 있는 젊은 음악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협연자를 공개 모집했다. 재능 있는 연주자들을 찾기 위해 인천 거주자이거나 현재 인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 또는 홈스쿨링 중인 학생들에게까지 응시자격을 열어두었다. 다만 콘서트의 협연을 위한 오디션이기에 협주곡 전 악장을 암보로 연주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두 차례 오디션을 거쳐 출중한 실력을 갖춘 인천의 젊은 연주자 3명이 선발되었다. 홍슬아(비올라), 박상혁(첼로) 그리고 홍서의(오보에)가 그 주인공이다. <2022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인천시향이 이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비올라를 전공하는 홍슬아는 음악저널 콩쿠르에 1위로 입상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호프마이스터의 <비올라 협주곡 D장조>를 들려준다.

음악춘추 콩쿠르에 2위 입상한 홍서의는 금호 영 아티스트 오디션에도 합격, 독주회를 앞두고 있다. 인천시향과는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 K.314>를 협연한다.

스트라드 콩쿠르 대학부 1위를 차지한 박상혁은 '20세기에 작곡된 첼로곡 중 가장 비극적인 곡'으로 불리는 엘가의 <첼로협주곡 e단조 Op.85>를 연주한다.

인천시향은 “이번 오디션에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등 전공자가 많은 분야만이 아니라 비올라, 바순, 오보에 등 다양한 악기군의 학생들이 참여한 것이 매우 고무적이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의 젊은 인천 음악인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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