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 뉴시즌 개막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 뉴시즌 개막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2.01.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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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대본과 몰입도 있는 연기, 생생한 연주의 앙상블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 공연 사진 / 이미지 제공=㈜모먼트메이커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이 지난 1월 19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 든든하게 작품을 이끌어준 캐스트는 물론, 지난해 대규모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 출연진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은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2018년부터 이미 유명한 작품. 아제르바이잔의 국보급 작가 엘친(Elchin)의 희곡<Citizens of Hell>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시대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냈다.

초연부터 꾸준히 사랑 받아와 ‘대학로 스테디셀러’라고 불린다. 독특한 소재와 밀도 높은 구성, 차별화된 진행방식으로 뮤지컬 팬층을 넘어 일반 관객들에게까지 소구력을 지닌 작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 뉴 시즌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액터뮤지션(Actor-Musician)’들이다. 이들은 라이브로 바이올린, 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피아노 등을 연주하며 연기를 소화하는 배우이자 음악가다. 이들은 ‘비지터(Visitor)’와 ‘맨(Man)’, 그리고 ‘우먼(Woman)’의 삼각구도 사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정서를 음악적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을 더 깊은 차원으로 이끈다. 관객들은 액터뮤지션의 풍성한 연주와 함께 밀도 높은 연기,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들으며 높은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스테디셀러 작품이 새로운 컬러를 입고 돌아온 것에 관객들은 대부분 호평을 보내고 있다. 극장의 규모가 달라지고, 커튼콜이 추가되면서 이전 시즌의 작품을 관람했던 관객들도 새로운 기분으로 작품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 뉴시즌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은 1월 24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오픈을 진행중이다. 2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공연에 해당하는 이번 티켓 오픈은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공연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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