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배소연 기자 =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주 산빈첸티(San Vincenti)에 있는 지중해무용센터(Mediterranean Dance Center, MDC)에서 레지던시에 참가할 무용가들을 모집한다.
선발된 무용가들은 4월부터 11월 사이 7-10일간 체류하면서 공개 프리젠테이션 및 워크숍을 진행할 기회를 얻는다. 체류기간 연장을 원할 경우 MDC와 의논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실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공간과 자원을 지원받는다.
MDC는 지난 2010년부터 자그레브무용단(Zagreb Dance Company)이 단독으로 위임받아 운영하면서 춤과 움직임 중심의 예술적 연구와 실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예술작품을 발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한다.
MDC가 위치한 산빈첸티는 180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은 르네상스 마을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영감을 받고, 주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돼 있다.
산빈체티에서는 또 매년 국제무용축제가 열리며, 한국에서는 과거 안수영무용단이 초청 받아 공연한 바 있다.
레지던시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마감은 2월 20일(일). 서식은 아래 링크에서 내려 받을 것. (https://form.jotform.com/22013269518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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