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지원사업 2건 공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지원사업 2건 공모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2.02.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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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 대중화, 활성화 도모
지원은 3월 7일-11일
2021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박수무곡 <고래야>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전통예술에 대한 대중 접근성 확장과 전통예술인의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2건을 추진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이 입증된 기존 창작품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민들에게 전통공연예술의 우수성을 알릴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작품 공모’와 대중에게 순수 전통공연예술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전할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출연자 공모’로 올해 지원 사업의 첫 문을 연다.

1)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작품 공모

‘재공연 지원-작품 공모’는 기존 창작지원 사업으로 개발된 우수작품의 재공연을 지원한다. 우수작품이 사장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기반을 마련키 위한 사업이다. 지원 작품은 전통공연예술 창작 공연작으로서 최근 3년간 동일 작품으로 1회 이상의 공연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음악, 극, 무용 등 공연 형식은 무관하며, 해당 작품을 보유한 예술단체는 심사를 거쳐 선정될 경우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작은 공연을 원하는 지역 공연장과의 매칭을 통해 작품별 3회씩 무대에 올라 각 지역민에게 선보이게 된다.

2)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출연자 공모

중견 예술인들의 연륜이 담긴 품격 있는 공연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만 40세 이상의 중견 예술인으로서 전통공연예술 분야 활동 경력이 15년 이상이며, 최근 3년 이내 매해 1회 이상의 활동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기악, 성악, 무용 등 순수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중견 예술인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작 및 퓨전국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약 24명의 출연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출연자별 3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선정된 출연자들은 5-6월, 9-10월 중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각 1회 공연을 펼친다.

두 건의 공모사업은 지원금 외에도 공연장 대관, 무대기술, 공연 운영,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3월 7일(월)-3월 11일(금)까지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올해 분야, 지역, 장르, 세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전방위적 지원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뛰어난 기량을 갖춘 전통예술인들과 우수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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