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제작 ‘풍화, 아세안의 빛’ 필리핀서 전시
ACC 제작 ‘풍화, 아세안의 빛’ 필리핀서 전시
  • 채혜린 기자
  • 승인 2022.03.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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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리뷰-서울] 채혜린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창·제작한 전시 콘텐츠 <풍화, 아세안의 빛 Punghwa(風火), Light of ASEAN>이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가진 데 이어 3월 2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ACC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으로 열린다.

풍등(風燈)을 통한 한국과 아세안의 화합과 평화

<풍화, 아세안의 빛>전은 ‘움직이는 매체예술’(키네틱 미디어아트) 전시이다. 전시는 풍등을 상징하는 ‘풍화(風火)’와 빛을 상징하는 ‘묘화’(妙火)로 구성되며 강물에 빛이 투사된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풍화는 아시아인들의 염원을, 백열전구 270여 개로 제작된 묘화는 따스한 감성의 빛을 표현한다.

<풍화, 아세안의 빛>은 지난 2019년 ACC와 사일로 랩(SILO LAb.)이 공동 제작했다. ACC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부산 아세안문화원과 전남 담양 담빛예술창고 순회 전시, 서울 코엑스 앙코르 전시, 논산문화원의 연산문화창고 개관기념 전시 등을 거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풍화, 아세안의 빛’(사진제공=ACC)
‘풍화, 아세안의 빛’(사진제공=ACC)

 

ACC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전시가 아세안의 동질성을 이해하고 상호 화합과 평화의 정신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ACC는 앞으로도 아시아 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융·복합 예술작품을 창·제작해 아시아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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