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에이스토리와 ‘제1회 IP 크로스 드라마 극본 공모전’
문피아, 에이스토리와 ‘제1회 IP 크로스 드라마 극본 공모전’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2.03.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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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IP 크로스 드라마 극본 공모전 (제공=문피아)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와 함께 개최하는 ‘제1회 에이스토리X문피아 IP(지식 재산권) 크로스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연다.

3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하는 IP 크로스 드라마 극본 공모전은 K-콘텐츠의 세계화에 발맞춰 웹소설 속 무한한 상상력을 드라마로 실현시킬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정 웹소설 IP를 선정해 드라마 시나리오를 모집하는 방식이 특징으로, 참가자들은 문피아 원작 웹소설의 콘셉트 및 내용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편집 또는 각색을 통해 드라마 극본을 창작한 후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 원작 작품은 문피아의 인기 웹소설 <12시간 뒤>와 <봄이 오는 계절, 우리는>이다.

현대 판타지 및 오피스드라마 장르물인 <12시간 뒤>는 평범한 직장인이 매일 기사 1건을 12시간 전에 볼 수 있게 되면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이야기를 다룬다. <봄이 오는 계절, 우리는>은 어느 날 생명의 신이라는 남자에게서 미래의 남편이 단명할 운이라는 말을 들은 주인공이 남편을 만나러 5년 뒤 미래로 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로맨스 및 판타지 소설이다.

신청 방법은 <12시간 뒤> 혹은 <봄이 오는 계절, 우리는>을 각색한 드라마 기획안 및 대본 2회분을 공모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인과 기성작가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팀에 대한 제한도 없다.

총상금 규모는 7천만원으로, 6개 수상작을 선정해 △대상(1명) 2천5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1천500만원 △우수상(3명)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심사 기준은 원작 이해도, 각색 기획력 및 참신성, 대중성, 집필 능력, 스토리 완성도, 재미 및 흡입력 등이며 문피아 웹소설 IP 활용이 공모전 취지인 만큼 자유 주제의 순수 창작물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자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개최를 기념하여 공모 마감일인 8월 5일까지 원작 열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12시간 뒤>는 197화 가운데 60화를, <봄이 오는 계절, 우리는>은 62화 가운데 30화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게 제공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P 크로스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피아는 올 한 해 대한민국 대표 웹소설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 IP 사업을 더 본격화할 방침이다. 드라마 <시그널> <킹덤>, 코미디쇼 <SNL 코리아> 등을 제작한 국내 최고 콘텐츠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이번 협업 공모전을 비롯해 보유하고 있는 인기 소설의 IP를 다양한 2차 콘텐츠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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