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EBS '정경의 11시 클래식' 출연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EBS '정경의 11시 클래식' 출연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2.04.03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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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시 : 2022년 4월 6일 (수) 오전 11시, EBS FM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연출 한승훈, 이유자)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 인기 절정의 성악가 길병민이 출연한다. 4월 6일 수요일 오전 11시.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금상 등 국내 권위있는 콩쿠르를 석권했고 대한민국 음악대상 월드 영 아티스트 부문에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6년 프랑스 툴루즈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 베이스 우승자라는 기록을 세우며 차세대 성악가로 주목받았고, 2018년 조지아 트빌리시 오페라크라운 국제성악콩쿠르 초대 우승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성악부문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 없는 공동 2위 등 수많은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하는 피렌체 오페라 극장의 <리골레토>를 통해 데뷔했고, 세계적인 성악가 일다르 압드라차코프가 주최하는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유럽 무대의 주역들과 함께 무대에 섰다. 2019년 8월부터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제트 파커 아티스트 프로그램 19/20 시즌에서 활동했다.

2020년 JTBC 팬텀싱어3에 출연, 성악가와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의 리더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니앨범 <Wish>, 디지털싱글 <이 별 빛>을 발매했고, 김현식 헌정 리메이크 앨범에도 참여했다.

2020년 한국가곡 앨범 <꽃 때: A Time to Blossom>를 발매했고, 국립합창단,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2022년 2월 17일 워너클래식 레이블로 정통 클래식앨범 <The Road of Classics: 고전의 길> 발매와 기념 리사이틀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했으며 전국 투어를 비롯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6일 이후로는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베이스 바리톤 김진추(추계예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라이트주립대 교수), 플루티스트 조성현(연세대 교수) 등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차례로 출연할 예정이다.

<정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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