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아트쇼 2022: 아트+테크, 쏘다’
‘코리아아트쇼 2022: 아트+테크, 쏘다’
  • 이시우 기자
  • 승인 2022.04.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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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서 600여 작가, 192개 부스 참가
'2022 코리아아트쇼' 포스터(사진제공=코리아아트쇼)
'2022 코리아아트쇼' 포스터(사진제공=코리아아트쇼)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코리아아트쇼 2022(Korea Art Show 2022)가 5월 4일 VVIP 오픈을 시작으로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 2, 3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우환 △이배 △앤디 워홀 △키스 해링 △줄리안 오피 △김부견 △에덴 박 △홍형표 △임하룡 △이상벽 △추가열 △김영남 △이경근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 뿐만 아니라 △레지나 킴 △기안84 △한상윤 등 젊은 작가들을 포함해 국내외 20여 개 갤러리, 작가 6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코리아아트쇼는 아트페어 업계 최초로 리세일 아트마켓 플랫폼을 구축, ‘아트+테크, 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코리아아트쇼가 발행한 작품 보증서를 통해 작품을 구매한 뒤 컬렉터가 되팔 수 있는 플랫폼까지 보장해 준다.

폭 17m 대형 미디어 아트월의 미디어아트 전시와 ‘코리아아트쇼×리테일테크’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엄선된 참여 작가들의 실물 작품 및 대체 불가능 토큰(NFT) 전시를 동시 진행한다. 또 ‘스튜디오 엠버스703’과 협업, 메타버스 체험 공간에서 증강현실(AR) 전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VVIP 및 VIP 고객을 위해 △아트+테크, 쏘다를 주제로 한 한국도슨트협회장 김문기 교수의 ‘동시대 미술 이해하기’ △위플레이스 문성준 대표의 ‘아트 & 머니’ △더리우의 ‘아트 & 택스’ 세미나 △스튜디오 끼 이광기 대표의 라이브 옥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존 아트페어가 화랑 중심 운영이었다면, 올해 코리아아트쇼는 화랑 뿐 아니라 역량 있는 신진·개인 작가 및 예술집단과 직접 교류할 수 있도록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점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참여 작가의 30% 이상을 신진 작가들로 꾸려 기존 작가들의 중복 참여에 따른 아트페어 피로감(Art Fair Fatigue)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아아트쇼 담당자는 “더 이상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 아닌 아트 컬렉팅인 만큼, 이번 코리아아트쇼가 새로운 컬렉터 세대의 활발한 참여와 한국 미술시장의 호황을 이끄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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