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디자인위크, 6월 9일 부산벡스코서 개막
2022 부산디자인위크, 6월 9일 부산벡스코서 개막
  • 배하영 기자
  • 승인 2022.06.09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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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와 KNN, 부산디자인진흥원 공동 주최
부산디자인위크 포스터 (사진제공=디자인하우스)
부산디자인위크 포스터 (사진제공=디자인하우스)

[더프리뷰=서울] 배하영 기자 = 부산의 디자인 전문 전시회 ‘2022 부산디자인위크’가 6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부산디자인위크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운영하는 디자인하우스와 부산경남 지역의 대표 방송 KNN, 부산디자인진흥원이 함께하는 부산의 대표적 디자인 전문 전시회다.

이번 부산디자인위크는 ‘로컬 디자인’이라는 키워드로 부산경남 지역 브랜드와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 200여개가 36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기획전과 특별전을 진행한다. <제품·패션 디자인> <지속 가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리빙 디자인> 등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021 부산디자인워크 (사진제공=디자인하우스)
2021 부산디자인워크 (사진제공=디자인하우스)

기획관

<부산 디자이너스룸(Busan Designer’s Room)>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 디자이너 4인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기획한 전시다. 부산의 로컬 디자이너 커뮤니티 ‘프로토’에 속한 3팀의 디자이너인 피스앤플렌티, 소소나, 부산고등어가 각각의 작업 과정을 부스에 마련했다. 가든 디자이너 이혜숙은 실내 식물들이 야생화와 어우러져 흥미로운 식재 컴비네이션을 보이는 테라스 가든을 제안한다.

<스퀘어 네이처(Square Nature)>는 2021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영 앰배서더로 선정된 디자이너 듀오 서정선-김종민의 기획 전시다. 전시명이자 공간 콘셉트인 스퀘어 네이처는 사각형으로 이뤄진 자연과 한국적 형태를 결합한 공간을 의미한다.

<동시공존>은 2019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1대 영 앰배서더 스튜디오 신유의 전시다.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활용한 <넷 워크 NET_WORK>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속 가능한 자연의 중요성과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4회째 개최되는 디자인 공모전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의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1 부산디자인워크 (사진제공=디자인하우스)
2021 부산디자인워크 (사진제공=디자인하우스)

특별존

<슈퍼 루키존>은 신진 디자이너 5인 김로원, 김현우, 배서영, 정태영, 박형호의 전시다. 부산디자인위크가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부산 기반 루키 디자이너들의 전시를 진행한다.

<NFT 특별존>은 앤드뉴갤러리가 구성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과 원화(피지컬 아트) 전시다. 부산디자인위크 기간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작품을 완성해 NFT를 나눠주는 체험형 이벤트와 포토존이 준비된다.

<로컬 디자인 스토리존>에서는 시대적 화두를 내세우는 로컬 브랜드들의 다양성을 만나볼 수 있다. <마산의 마사나이> <부산의 디자인부산> <거제도의 로원드> <영주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영주잡화점> <영도 도시문화센터> <감천문화마을> 등이 참여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부산디자인스팟> <BDW 로드 패션쇼> <글로벌 디자인 포럼>이 진행된다.

디자인하우스 담당자는 “부산디자인위크는 글로벌 도시 부산에서 시민의 삶 속에 문화와 디자인을 전파하고, 도시재생사업 연계 등 도시산업 육성에 기여해 지속 가능하고 자생력 있는 복합도시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모두를 위한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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