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춤풍류전.. 송미숙의 예도
2022 한국춤풍류전.. 송미숙의 예도
  • 박상윤 기자
  • 승인 2022.06.14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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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토요상설공연
광주문화재단 서석당에서 6월 18일 PM:15시
무등산 자락에 얹어지는 홍애수건춤 사위..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曉潤송미숙(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협회 이사장)은 오는 6월 18일 오후 3시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한국 춤 풍류전.. ‘송미숙 예도’로 전통춤판을 갖는다.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0년 동안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향유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2022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공모에 선정된 송미숙은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6세부터 육정림 선생의 제자로 춤을 시작하였으며, 숙명여대와 동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한국교원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춤은 작고한 배명균, 양태옥, 김수악, 장금도, 이애주선생에게 사사받았고, 그 외 한정자, 유청자, 이성자, 유영희, 김태연 등 전국 예인들을 찾아가 전통춤을 사사 받아왔다.

송미숙의 홍애수건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송미숙의 홍애수건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송미숙은 현재 한국 문화예술을 근간으로 대학에서 교수로서 학술연구 활동과 춤꾼으로서 매년 꾸준한 공연활동을 해오고 있다. 송미숙(진주교육대학교 교수)은 진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에 2012년 문화예술교육과를 신설하였으며,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악·가·무 예술인, 교육현장에서 지도하는 교사, 문화예술기관의 기획·행정가, 이외 문화예술교육분야에 관심있는 자들을 교육을 통해 전문가들로 배출하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그동안 송미숙은 전통무용가로서 탁월한 내공과 저력으로 한국 전통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시키는데 힘써왔으며, 다양한 문화공존의 시대에 국제무대에서 한국춤의 콘텐츠화를 통해 춤교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송미숙, 백봉선, 강기쁨, 김주현),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한영숙류 태평무(송경숙),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4호 안성향당무中 홍애수건춤(송미숙), 미지정 박병천류 진도북춤(백봉선, 송경숙, 강기쁨), 장고춤, 장인숙류 전주부채춤(이해원), 전통춤 송미숙류 민살풀이춤(송미숙), 궁중정재 춘앵전(송경숙, 백봉선, 강기쁨), 부채입춤(정도겸)등 한국의 역사적 기반을 두고 전승되어오는 춤으로 전통무용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무대공연으로 구성하였다. 공연내용은 원작이 가진 의미와 예술적 감성과 감동을 교류할 수 있는 한국춤 풍류전으로 예인의 길에 들어선 송미숙의 전통춤판에서 다채로운 장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무용가 송미숙 자신의 고유한 예술세계 속에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공연문화를 창조해나가는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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