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무용단, 창작무용극 '江虎(강호)' 공연
강원도립무용단, 창작무용극 '江虎(강호)' 공연
  • 배하영 기자
  • 승인 2022.06.1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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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초연작
창작공연 ‘江虎,강호’포스터 (사진제공=강원도립무용단)
창작공연 ‘江虎(강호)’ 포스터 (사진제공=강원도립무용단)

[더프리뷰=서울] 배하영 기자 = 강원도립무용단이 6월 18일(토)부터 7월 3일(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창작공연 <江虎(강호)>를 인제, 춘천, 서울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초연됐고, 현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순회공연 중이다.

<강호>는 강원도의 힘과 미래적 기상을 담고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백호)을 주인공으로 한 창작무용극이다.

수호랑은 통일의 상징으로 절개·용맹·정의·도전정신을 뜻한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강원도가 미래로 뻗어나가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기를 기원하는 공연이다.

프로그램은 프롤로그, 제1-4장, 에필로그로 구성되었다. 전체적인 흐름은 비어있는 왕좌로 인해 어지러운 상황에서 주인공 수호랑이 백호의 자태로 나타나며 평화의 결말을 짓는다. 특별히 마지막 에필로그는 무용수들이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대동(大同)의 장관을 연출, 무대를 장식한다.

출연 무용수는 권교혁(수호랑), 김명규(수호령), 최인영(제호), 김민정(여호), 김아론(낭호), 강대현(립호), 김다솔(궁호), 박용우(태호), 전가영(궁호여인1), 김주영(궁호여인2) 등이다.

또한 예술총감독 및 안무를 맡은 윤혜정을 비롯해 조안무 김성욱, 대본 이병준, 음악작곡 서희숙, 의상디자인 민천홍, 영상디자인 박진현, 무대디자인 조일경, 조명디자인 김정화, 분장 소인경아트폼, 무대기술감독 이도엽, 무대감독 황익순, 사진촬영 임인선, 홍보디자인 디자인그린비가 공연에 참여했다.

윤혜정 예술감독은 “강원도립무용단이 국립극장 무대에서도 손색없이 그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창작공연 ‘江虎,강호’프로그램 (사진제공=강원도립무용단)
창작공연 ‘강호’ 프로그램 (사진제공=강원도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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