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한 컷 한국사' 출간
사진으로 보는 '한 컷 한국사' 출간
  • 배하영 기자
  • 승인 2022.06.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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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시대를 읽는다
해냄에듀 ‘사진으로 시대를 읽는다 – 한 컷 한국사’ 표기 (사진제공=해냄에듀)
‘사진으로 시대를 읽는다 – 한 컷 한국사’ 표지 (사진제공=해냄에듀)

[더프리뷰=서울] 배하영 기자 = 해냄에듀가 최근 <사진으로 시대를 읽는다 – 한 컷 한국사>를 출간했다. 지은이는 조한경ㆍ김남수ㆍ김민수ㆍ김종민ㆍ박범희ㆍ박상필ㆍ박중현ㆍ백형대ㆍ정연두ㆍ차경호 등 10명. 이들은 역사 교사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공동 집필한 경험이 있다.

집필진은 한 컷의 역사 사진에 담긴 시대상을 역사 교사의 시선으로 풀어쓴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모아 145컷의 사진을 선정, 2년의 집필 과정을 거쳐 이번에 책을 냈다.

한 컷 한국사 전근대 본문 중 (사진제공=해냄에듀)
'한 컷 한국사' 전근대 본문 중 (사진제공=해냄에듀)

<사진으로 시대를 읽는다 – 한 컷 한국사>는 차례로 전근대, 개항기, 일제 강점기, 현대로 나누었다. 그 중 전근대보다 근현대 시기의 주제를 더 많이 설정했고, 특히 현대와 관련한 주제를 많이 다루었다. 사진이라는 도구가 근대의 산물이기에 생생한 현장사진이 근현대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다.

책은 <세계 고고학 지도를 바꾼 전곡리 주먹도끼>부터 <한국 영화 100년, 문화의 힘을 보여 주다>까지 145개 주제를 사진과 함께 이야기한다.

그리고 ‘한 컷’이라는 책 제목에 맞게 한 주제당 한 개의 사진을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두세 장의 사진을 제시한 경우도 있다.

부산대 역사교육과 양정현 교수는 “사진을 단서로 필자들의 해설을 따라 읽다 보면 추리소설처럼 재미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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