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3개 문화기관장 자진사퇴 결정
대구시 3개 문화기관장 자진사퇴 결정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2.07.12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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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예술인 FESTA (사진제공=대구문화재단)
2021 예술인 FESTA (사진제공=대구문화재단)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대구문화재단,대구오페라하우스,대구관광재단 등 대구시 문화예술관광분야 3개 출연기관 대표는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추진하는 개혁정책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남은 임기와 무관하게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이승익 (재)대구문화재단 대표, 박인건 (재)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박상철 (재)대구관광재단 대표는 지난 11일 공동발표한 문화예술관광분야 출연기관 대표 공동 입장문을 통해 그같이 밝혔다.

이들은 “홍 시장이 대구 50년 미래를 준비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강도 높은 공공부문 개혁과 사회적 책임강화 정책을 지지하며, 개혁에 힘을 싣고자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공동 입장문 전문.

대구시 문화예술관광분야 3개 출연기관 대표는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추진하는 개혁정책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남은 임기와 무관하게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하였다.

우리는 홍 시장이 대구 50년 미래를 준비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강도 높은 공공부문 개혁과 사회적 책임강화 정책을 지지하며, 개혁에 힘을 싣고자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또 민선 8기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 문화예술관광분야 공공기관 통폐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하여 대구가 문화예술과 관광, 디지털 산업이 어우러진 글로벌 첨단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 역할을 하기로 하였다.

다만 관련 조례 개정과 기존 재단법인 청산 등 절차를 감안하여 대표직 사임 시기는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9월 하순 중으로 정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출연기관 대표 3인은 통폐합 과정에 각 기관의 고유기능을 최대한 살려서 특화 발전할 수 있게 하고, 무리 없는 직원 고용승계 절차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였다.

2022.7.11.

(재)대구문화재단 대표 이승익

(재)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박인건

(재)대구관광재단 대표 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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