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NFT 제작, 3개 기관/기업 협약
예술인 NFT 제작, 3개 기관/기업 협약
  • 배하영 기자
  • 승인 2022.07.21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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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넥스트 맞손
예술인 NFT 발행 3자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예술인 NFT 발행 3자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더프리뷰=서울] 배하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넥스트와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제작 및 발행·유통 지원업무 협약식을 지난 7월 7일(목)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국내 NF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넥스트 두 기업이 적극적인 제휴 협력 의사를 밝힘으로써 이뤄졌다.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론칭 사업은 서울시의 ‘2022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정책 방향과 NFT 시장확대 등 빠르게 바뀌는 미래예술 환경에 맞춰 예술인이 새로운 디지털 예술환경에 진입,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시범사업 차원에서 추진된다. 아직 시각예술분야에 비해 NFT 시장 진입이 적은 연극·무용·전통·음악 등 공연예술 분야 예술인 30여명을 선정해 예술인 NFT 콘텐츠 제작과 발행 및 유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업무는 제작, 매개, 유통 등 3단계로 추진된다. 먼저 서울문화재단은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선정하고 NFT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 NFT 콘텐츠를 소개할 자체 NFT 플랫폼과 오프라인 갤러리도 마련한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인 지원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에 대한 NFT 전환 방향을 기획하고, 유통 관련 계약 및 수익 정산 등 매개 업무를 맡는다.

마지막으로 갤럭시아넥스트는 블록체인 시스템 등록을 통한 NFT 발행과 자사가 운영하는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를 활용한 콘텐츠 유통과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3자 협력을 통해 제작되는 예술인 NFT 콘텐츠는 올 10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표되며, 유통과정의 플랫폼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수익 전액은 참여 예술인에게 돌아간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빠르게 바뀌는 예술환경 변화에 맞춰 서울문화재단이 준비한 새로운 예술지원 모델인 이번 사업에 예술계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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