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채혜린 기자 = 총 다섯 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제3회 29아나 관람전이 7월 21일(목) 개막, 오는 8월 28일(일)까지 대학로 민송아트홀 1관에서 계속된다. 작년에 이어 세명대학교가 후원한다. 지난 2020년 민송아트홀에서 처음 열린 이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다섯 팀이 선보이는 다양한 색깔의 공연

이번 축제에서는 총 5개 팀이 각자 다른 색깔의 작품을 선보인다. 7월 21-24일은 노인들의 문제를 솔직하게 풀어낸 극단 춘추의 <그 여인이 잠들기 전에>를 선보이며, 7월 28-31일에는 유명 여배우의 실종을 파헤치는 극단 공백의 <오보: 여배우 실종사건>을 통해 자극적인 기사와 그로 인한 대중의 비판적 시선, 언론의 이슈 몰이 등 현실적인 사회문제를 드러낼 예정이다.

8월 18-21일은 인간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멜로디와 흥겨운 춤으로 펼쳐내는 극단 우로보로스의 <관람차 – 다시 원점으로>를 올리며, 8월 22일은 극단 환이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관객들을 위해 전래동화 <은혜 갚는 까치>를 입체 인형, 그림자극, 작은 인형 소품 등을 활용한 연극을 펼쳐 보인다. 8월 25-28일에는 마지막 공연팀 컴퍼니 연결이 일제강점기라는 민족의 뼈아픈 시련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아 인생의 발걸음을 보여주는 작품 <걸음>을 선보인다.

이정하 제작총감독은 “참가팀의 예술적 역량이 높아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제3회 29아나 관람전의 공연 입장권은 플레이티켓에서 단독 판매 중이며, 순차적으로 티켓 오픈 중이다.

 

작품 상세정보

극단 춘추 <그 여인이 잠 들기 전에>

7.21(목)-24(일)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3시

“노인들의 문제를 솔직하게 풀어내 세대 간의 소통과 융합을 연극적으로 시도한다”

 

출연 : 송수영 강희영 김영 정이주 김대환 권영민 김현숙 현수현

스태프 : 연출_송훈상 작가_김영무 예술감독_김도훈 의상_이규태 음악_노범수

영상_황정남 장재호 기획_이한순 이창익 김소애 진행_김주현 한호랑 정민규

 

극단 공백 <오보: 여배우 실종사건>

7.28(목)-31(일)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3시

“재밌지 않나요? 사람의 생사보다 왜 사라졌는가에 더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말이죠.”

 

출연 : 이선재 이은진 김재인 이예찬 하영준

스태프 : 작,연출_정광환 총괄기획_박진우 기술감독_주진형 안무_김민주 음향감독_백형열

 

극단 우로보로스 <관람차 – 다시 원점으로>

8.18(목)-21(일)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3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있는 그대로 바라볼 것이다. 그 실상을 볼 것이다.”

 

출연 : 구혜령 송숙희 이영은 구자승 강동수 최운학 김다은 이소연 최하은

스태프 : 작,연출_김영미 예술감독_송현옥 안무감독_정관우 음악감독_최은영 작곡_이지혜 조연출_유지은 최하은 기획_최영주 조안무_이진실 무대_기루 디자인

조명_조성현 스태프_강보화 추보름

 

극단 환 <은혜 갚은 까치>

8.22(월) 오전 11시

“인형을 통해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환상성, 그리고 전래동화의 색다른 재미를 심어준다.”

 

출연 : 김강희 오기택 최상석

스태프 : 연출_양종윤 총괄기획_김희선 예술감독_이정하 조명_최운학 김영서

조연출_김신지 음향_배장호 분장_이지아

 

컴퍼니 연결 <걸음>

8.25(목)-28(일)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3시

“찰나의 순간, 어디로 향하는가”

 

출연 : 강민석 최보경 김정민 강우람 김거성 윤종서 김루나 심채림 유성훈

스태프 : 각색,연출_남승주 작가_윤종서 기획/영상_김효진 조연출_홍혜진 무대_김거성 조명_류선영 작곡_윤슬 디자인_백경찬 마케팅_김루나 포토그래퍼_김정민 진행_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