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예술가곡축제 창설
부산 국제예술가곡축제 창설
  • 배하영 기자
  • 승인 2022.07.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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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연주와 마스터클라스, 경연 등 프로그램 다채
BIASF 포스터 (사진제공=BIASF)
BIASF 포스터 (사진제공=BIASF)

[더프리뷰=서울] 배하영 기자 = 제1회 부산국제예술가곡축제(Busan International Art Song Festival, BIASF)가 오는 8월 5일(금)부터 12일(금)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제1회 BIASF 개최 발표 기자간담회 (사진=더프리뷰 이종호 기자)
제1회 BIASF 개최 발표 기자간담회 (사진=더프리뷰 이종호 기자)

BIASF 조직위원회는 7월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제2의 도시이자 해양수도인 부산의 문화역량을 향상시켜 동북아 문화예술계의 허브로 만들기 위해 예술가곡축제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술가곡을 일반인들도 널리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프로 성악가만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단순한 연주회의 나열에서 벗어나 마스터클라스, 콩쿠르 등 예술가곡을 보급, 진흥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을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조규희 총예술감독은 “일단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를 시작한 뒤 서서히 유럽 등 넓은 범위로 확대하겠다면서 해양수도 부산을 극동아시아의 성악적 허브 역할을 하는 클래식 음악 특구로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BIASF는 프로와 아마추어,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BIASF 주요 출연진은 세계무대에서 활동중인 국내 성악가들과 부산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다.

축제 프로그램에는 베이스 연광철의 리사이틀도 들어 있다. 아울러 젊은 성악도들의 경연장이 될 <BISAF 국제성악콩쿠르>와 <아마추어 성악가의 밤>, 마스터클라스 등이 진행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규희 예술총감독 외에도 연광철 고문, 성승민 총괄본부장, 이경재 제작감독, 성악가 변지영, 김재찬, 신상근, 양준모 등이 참석했다.

상세한 행사일정과 콩쿠르 요강은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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