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제유리공예축제서 한복패션쇼 ‘Hot Hanbok & Cool Glass'
영국 국제유리공예축제서 한복패션쇼 ‘Hot Hanbok & Cool Glass'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2.08.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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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 공연, 김치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한복패션쇼 참여하는 단하주단의 현대 한복(사진=주영한국문화원)
한복패션쇼 참여하는 단하주단의 현대 한복(사진제공=주영한국문화원)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오는 8월 27일(토), 스타워브리지(Stourbridge) 국제유리공예축제에서 한복 패션쇼를 포함한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 이하 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축제의 일환이다.

8월 26일(금)-29일(월) 진행되는 국제유리공예축제(International Festival of Glass, 이하 축제)는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유리공예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매 회 수천 명의 관객이 방문한다. 올해 축제는 동아시아를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 작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축제가 열리는 스타워브리지는 약 400년의 유리세공술 역사를 지닌 영국 중서부의 도시다.

전 세계 유리공예 작품과 함께하는 한복 패션쇼와 축하 공연
8월 27일(토)에는 ‘한국의 밤’ 행사에서 한복 패션쇼가 진행된다. 국제유리공예축제 참가 작가 30여 명이 한복 디자인에 어울리는 유리장신구를 별도 제작, 한복과 유리공예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한다.

한복패션쇼 참여하는 런던한복의 현대 한복(사진=주영한국문화원)
한복패션쇼에 참가하는 런던한복의 현대 한복(사진제공=주영한국문화원)

한복 패션쇼에서는 전통한복과 함께, 블랙핑크 뮤직 비디오로 세계적 이목을 끌었던 단하주단과 영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런던한복이 만든 현대한복이 함께 선보인다.

패션쇼와 함께 클래식 음악 트리오와 한국 현대무용으로 이루어진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소속 트리오 우하영(바이올린), 정지효(첼로), 레베카 박(플루트)의 클래식 연주와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예린 무용수 등의 현대무용 <Un-Tact>를 선보인다.

국제유리공예축제 기간의 한국문화 체험
또한 축제 기간에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김치만들기 ▲전통무용 ▲서예 ▲노리개 및 연꽃등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 수업을 함께 마련해 한국문화를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국제유리공예축제 - 한국예술 - Expanding Horizons
국제유리공예축제 - 한국예술 - Expanding Horizons(사진제공=주영한국문화원)

자세한 내용은 국제유리공예축제 웹사이트(www.ifg.org.uk) 및 주영한국문화원 웹사이트(www.kccuk.org.uk)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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