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차기 국립극장장에 전해웅 전 주불한국문화원장
[단독] 차기 국립극장장에 전해웅 전 주불한국문화원장
  • 박상윤 기자
  • 승인 2022.08.21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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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웅 신임 국립극장장 내정자
전해웅 신임 국립극장장 내정자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신임 국립극장장에 전해웅(60) 전 프랑스 주재 한국문화원장이 내정됐다.

8월 21일 문화예술계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이후 공석으로 있던 국립극장(국립중앙극장)장에 예술의전당 본부장과 주불한국문화원장을 지낸 전해웅 씨가 임명됐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전해웅 신임 극장장은 1962년 전북 군산 출생으로 서울대 사범대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교 DESS 학위(예술정책학), 성균관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예술의전당 설립 당시 입사해 예술사업국장, 지원본부장, 기획운영본부장, 사업본부장, 공연예술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19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불한국문화원장으로 일했다.

이로써 전임 김철호 극장장이 2021년 9월 20일 퇴임한 이후 무려 11개월 간 비어있던 국립극장 사령탑이 세 차례 공모를 거쳐 새로운 지휘자를 맞게 됐다.

현재 국립극장에는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3개 전속단체가 있다. 지난 2000년 국립오페라단과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이 국립극장에서 법인으로 독립해 나갔고, 2010년에는 국립극단도 재단법인으로 재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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