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2022 연극, 생각을 잇 ㅡ 다’ 폐막...4개월 대장정 마무리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2022 연극, 생각을 잇 ㅡ 다’ 폐막...4개월 대장정 마무리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2.08.2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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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생각을 잇다 포스터 (사진제공=소극장 공유)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최한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2022_ 연극, 생각을 잇 ㅡ 다>가 지난 8월 19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품평회 및 시상식을 갖고 112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27일(수)부터 8월 14일(일)까지 약 4개월(112일) 동안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펼쳐진 이번 페스티벌은 앞서 열렸던 소극장 공유 2기 동인 페스티벌에 이어 창작자와 관객이 생각과 마음을 잇는 공유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 기간 8개 극단이 참가해 104회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총 142명의 제작진이 참여, 3천여 관객을 만났다. 극단 무변 김남우 연출의 <저 높은 곳으로, 비상>, 극단 명장 윤현식 연출의 <바다로 가는 기사들>, 극단 이화 최석원 연출의 <곰스크로 가는 기차>, 극단 U2 Theater 박예슬 연출의 <빠,쁘리카>, 극단 어니스트씨어터 오광욱 연출의 <스파르타의 불구아이>, 극단 물맑고깊은 황정원 연출의 <나 여기 있어>, 극단 가변 이성구 연출의 <변신>, 극단 아리 정주영 연출의 <앙스트블뤼테-불안의 꽃>이 관객들과 만났다.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제공=소극장 공유)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제공=소극장 공유)

시상식에서는 극단 명장 윤현식 연출 <바다로 가는 기사들>의 김은경 배우가 연기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연기상은 극단 가변 이성구 연출 <변신>의 임진웅 배우와 극단 이화 최석원 연출 <곰스크로 가는 기차>의 이나경 배우가 수상했다. 우수연기상은 극단 아리 정주영 연출 <앙스트블뤼테 – 불안의 꽃>의 박상석 배우와 극단 어니스트씨어터 오광욱 연, <스파르타의 불구아이>의 안수현 배우가 받았으며, 신인연기상은 극단 u2 theater 박예슬 연출 <빠,쁘리카>의 정희원 배우와 극단 무변 김남우 연출 <저 높은 곳으로 비상>의 정민주 배우에게 돌아갔다. 무대예술상은 극단 물맑고깊은 황정원 연출의 <나 여기 있어>와 김민혁 조명디자이너가 수상했으며 프로덕션상은 극단 무변의 <저 높은 곳으로 비상> 팀이 받았다.

참가 극단들은 삶의 본질적 물음과 예술적 탐구, 실험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으며 연극에 관한 생각과 형식을 공유하며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약 4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통해 각양각색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사회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지평으로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이들은 말한다.

이 페스티벌은 송형종 운영위원장과 윤종수(국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과장) 예술감독,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며 극단 명장, 가변, 무변, 물맑고깊은, 아리, 이화, 어니스트씨어터, U2 Theater가 주관한다. 자문위원으로는 김건표 김은경 김흥모 박장렬 방지영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지회, 한국유튜버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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