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대구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관광정책을 이끌어 갈 신설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수장을 공모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문화재단 △대구관광재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관을 통합 운영하며, 9월 중 대구문화재단의 정관 변경을 거쳐 10월 1일자로 정식 출범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진흥원의 주요 업무인 문화예술의 창작·보급·활동 지원, 시민 문화향수 기회 확대, 오페라 관련 예술진흥사업, 시립예술단 운영, 관광콘텐츠 확충 및 관광진흥사업 및 문화예술․관광시설 운영 등 지역 문화예술·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 수행한다.
원장 공모 과정은 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돼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 3배수 이상의 추천 대상자를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2배수 이상의 대상자를 대구광역시장에게 추천해 최종 임명한다.
응모자격은 △문화예술·관광 분야와 관련한 전문적인 식견과 덕망을 갖춘 사람 △진흥원 업무 및 운영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지역 문화예술·관광 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으로, 공고문에 명시된 학력, 자격증, 공무원 경력, 민간 경력 등 4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임기는 ‘대구광역시 정무․정책보좌공무원, 출자출연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조례’에 따라 임용일로부터 2년으로, 1회 2년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응모자격과 요건 등 지원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31일(수)부터 9월 6일(화)까지 등기우편과 방문을 통해 접수시킬 수 있다. 문의사항은 대구문화재단 경영관리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출범 이후 문화와 관광의 연계를 통한 글로벌 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 및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