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주제 음악회 '마드리드의 밤거리'
스페인 주제 음악회 '마드리드의 밤거리'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2.09.1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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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오브 뮤직 창단 10주년 기념
'마드리드의 밤거리' 포스터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프렌즈 오브 뮤직(예술감독 구자은)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 제3탄 '마드리드의 밤거리'가 9월 17일(토) 오후 5시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열린다. 

프렌즈 오브 뮤직 10주년 기념음악회 시리즈는 3월 여성의 날을 기념해 19세기 여성 작곡가를 재조명하는 무대를 시작으로, 6월 환경의 날엔 환경친화적 이미지로 손꼽히는 오스트리아와 음악문화 중심지 빈을 주제로 했다. 이번 9월에는 유엔 지정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맞아 기후 문제에 큰 모범을 보이고 있는 스페인을 조명한다.

보케리니(Luigi Boccherini, 1743-1805)의 현악5중주 <마드리드 밤거리 음악 La Musica notturna delle strade di Madrid Op. 30  No. 6  G. 324>을 바이올린 윤동환, 김혜지, 비올라 김규현, 첼로 홍채원, 이호찬이 연주한다. 

'마드리드의 밤거리' 출연자들

바이올린 윤동환, 기타 박지형이 파가니니(Niccolò Paganini, 1782-1840)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콘체르타타 2번과 6번 Sonata Concertata Op. 61, No. 2 Allegro Spiritoso, Op. 3 No. 6 Andante Largo>을 선보이고, 바이올린 김규현, 첼로 이호찬, 기타 박지형의 삼중주로 파가니니 <테르체토 콘체르탄테 Terzetto Concertante Op. 68 III Adagio Cantabile, IV. Waltz a Rondo, Allegretto con energia>가 이어진다. 

프란시스코 타레가(Francisco Tárrega, 1852-1909)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Los Recuerdos de la Alhambra>은 기타리스트 박지형의 연주로 듣는다. 바이올린 윤동환 김혜지, 비올라 김규현, 첼로 홍채원, 기타 박지형이 보케리니의 <기타 5중주 4번 Guitar Quintet No. 4 in D Major G. 448>을 합주하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공연 진행은 인문교양 에세이집 <지명에서 이순으로의 기행>의 저자인 하광용 태평양인문학교실 위원장이 맡는다. NVH코리아, 원방테크, 송우가 후원하며 공연 문의는 조인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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