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의 원리로 본 삶의 갈등... 오행의 다각화된 사고방식으로 삶의 퍼즐을 잇다.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서울국제문화예술협회(이사장 백현순)의 주최 주관으로 지난 9월 23일 현보람의 네번째 작품 <퍼즐(Puzzle)>이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무대에 올려졌다.
'ART & TECHNOLOGY DANCE'를 기획 의도로 내세우며 영상과 함께 융복합 작업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음양오행을 통해 인간의 삶을 풀어 내고자하는 현보람의 안무 의도를 반영한 무대였다.
세 번째 창작을 발표한 이후 한국체육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출강과 왕성한 전통춤 작업에 이어 오랜만에 네 번째 창작춤 무대를 만든 현보람은 음과 양으로 반대되는 성질을 가진 여러 사회현상을 흩어진 퍼즐의 조각으로 설정하고 그동안의 전통춤 작업을 통해 느낀 음양오행의 이론으로 삶의 퍼즐을 이어보고자 했다.
갈등을 음양오행이란 동양적 사고로 들여다보면서 춤과 영상, 음악을 통한 융복합 작업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이루어 내고자 한 이번 현보람의 네 번째 창작 무대는 음양을 통해 왜 우리는 서로가 갈등을 갖고 사는지 그리고 어떻게 화해하고 소통해야 하는지를 조각을 모아 퍼즐을 완성시켜가며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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