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휘자 김봉미 '정경의 11시 클래식' 출연
여성지휘자 김봉미 '정경의 11시 클래식' 출연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2.10.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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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정경(좌), 지휘자 김봉미(우)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여성 지휘자 김봉미가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연출 이유자, 한진숙)의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 출연한다. 10월 12일 오전 11시.

김봉미 지휘자는 2003년 헬무트 릴링 슈투트가르트 바흐 오케스트라⋅합창단 동양 여성 최초 지휘, 2008년 신진여성문화인상 수상, 2010년 헝가리 국제 지휘자 콩쿠르 여성 최초 수상 등 수많은 '최초' 기록을 지니고 있다.

그녀는 독일 에센 국립음대를 수석 입학 및 졸업했으며,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악대학과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헝가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여성 최초 수상, 제1회 문화관광부 신진여성문화인상 수상, 2012년에는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지휘자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창작 오페라 베이징 초연을 지휘했으며, 2015년에는 말레이시아 국왕 초청 한-말 교류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 2017년에는 호치민 세계경주엑스포 초청 공연과 호치민 메세나 창립공연을 지휘했다.

뉴서울필하모닉, 시흥시교향학단, 헤럴드필하모닉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를 지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산대학교, 단국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가르쳤으며 현재는 베하 필하모닉 예술총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음악감독, 각종 오페라 페스티벌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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